tommy
인트로 본문
이제 29살
돌이켜보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았다.
학창 시절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갔고,
그것이 내 인생 최대 업적이 되었다.
그전 삶도 그 이후의 삶도 내가 아닌 타인의 욕망을 위해 살아냈단 생각이 강하게 든다.
부모님이 원하니까,
선생님께 인정받기 위해,
친구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이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라는 사람 자체를 돌아보고 싶다.
온전히 나로서 세상을 바라
그 과정을 담아내려 한다.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요즘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지
나에 대해, 나의 삶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사진과 글로 남겨두려 한다.
그런 날이 온다면
지금보다 편안하게 아웃트로를 작성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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